李 “사고 수습·부상자 치료에 만전”

李 “사고 수습·부상자 치료에 만전”

강동용 기자
입력 2026-05-26 23:59
수정 2026-05-27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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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조사·재발 방지 대책 지시
정원오·오세훈 선거 일정 중단
여야 선거 로고송 등 자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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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26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26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고 수습과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여야 후보들도 일정을 취소하고 사고 현장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에게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사고 원인을 엄정히 조사하고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철저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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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사태 수습과 인명 구조가 먼저라며 선거 일정을 잠정 중단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20분쯤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가 최소화되고 구조도 빨리 끝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달려왔다”며 “빠른 시간 내 구조가 완료되고 부상자가 쾌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도 선거 일정을 잠정 중단한 뒤 오후 3시 10분과 5시 40분쯤 각각 두 차례 사고 현장을 찾아 서울시 재난안전실장 등으로부터 구체적인 상황을 전달받았다. 그는 “현재는 직무가 정지돼 있지만 현직 시장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세 분의 고인과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관계자에게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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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경북 안동 유세를 취소하고 상경해 현장을 방문했다. 정 대표는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원인과 책임 부분은 이른 시간 안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열어 따져 보겠다”고 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과도한 율동과 로고송 등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유세 지침을 각 시도당과 후보 캠프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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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유세 이후 일정을 전면 취소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현장을 방문했다. 장 대표는 서대문소방서 재난관리과장 등에게서 재난 발생 현황을 들은 후 기자들과 만나 “사고 현장을 수습하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도 사고가 수습되기 전까지 선거 유세, 율동 등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세줄 요약
  • 사고 수습·부상자 치료 만전 지시
  • 원인 엄정 조사와 재발 방지 주문
  • 여야 지도부·후보들 현장 방문
2026-05-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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