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발언하고 있다. 2026.3.18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캡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른바 ‘공소취소 거래설’이 제기된 유튜브 방송의 진행자 김어준씨를 두둔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당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18일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대표를 형법상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공소취소 거래설을 제기한 장인수 전 MBC 기자를 고발하면서 김씨는 고발 대상에서 제외한 것이 ‘야합’이라는 게 사세행의 주장이다.
사세행은 “정 대표가 자신의 당 대표 당선에 크게 기여하고 정치적 위기 때마다 구해준 김씨와 야합한 것”이라며 “정 대표는 민주당에서 김씨를 고발하는 것이 법리적으로 어려운 일인 것처럼 속임으로써 김씨에 대한 고발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정 대표는 이날 김씨의 유튜브에 출연해 여권 내 논의 과정을 소상하게 설명했다. 그의 출연은 비당권파 친명(친이재명)계에서 ‘김씨 유튜브 출연’ 보이콧 선언이 나오는 가운데 이뤄졌다.
김씨의 유튜브는 최근 정부가 이 대통령 사건에 대한 공소취소와 검찰의 보완수사권 유지를 거래하려는 의혹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두고 당 안팎의 논란이 확산하자 정 대표는 지난 12일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고, 민주당은 이후 관련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방송 출연자 장씨만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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