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강훈식 사의표명에 “아직 어떻게 할지 결정 못해”

李대통령, 강훈식 사의표명에 “아직 어떻게 할지 결정 못해”

강동용 기자
강동용 기자
입력 2026-09-21 14:28
수정 2026-09-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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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참모들, 밤낮없이 일해 어려울 것”
“국민들이 겪는 어려움이 더 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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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21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21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아직은 제가 어떻게 할지 결정을 못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우리 비서실장께서 오늘 드디어 졸업을 한번 해 보시겠다고 하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을 향해 “청와대 참모들의 일이라고 하는 게 아침 6시 반 출근해서 밤낮없이 오랜 기간 일하다 보니까 사실 여러 가지로 어려운 점이 많을 것”이라며 “건강상의 문제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서실장을 포함해서 많은 (참모) 분들이 체력적으로도 어려운 긴 기간 동안 고생들을 많이 하셨다”며 “그래도 우리 국민들께서 현장에서 일상 속에서 겪는 그 어려움에 비하면 그리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위안 삼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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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비서실장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 발언을 듣고 있다. 강 실장은 이날 오전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연합뉴스
강훈식 비서실장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 발언을 듣고 있다. 강 실장은 이날 오전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연합뉴스




이에 앞서 강 실장은 이날 오전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사의 표명 배경에 대해 “이 대통령이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고 수차례 말씀하신 상황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종합적인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세줄 요약
  • 강훈식 비서실장, 대통령에 사의 표명
  • 이재명 대통령, 거취 결정 아직 유보
  • 참모 장시간 근무·체력 부담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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