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공개 의총서 세제개편·주택 공급안 논의…“가장 큰 관심 부동산”

與 비공개 의총서 세제개편·주택 공급안 논의…“가장 큰 관심 부동산”

강윤혁 기자
입력 2026-08-13 16:06
수정 2026-08-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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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민심 악화 고려 다양한 의견
한병도 “정부안 폭넓게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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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 참석하는 민주당 의원들
의원총회 참석하는 민주당 의원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입법 방해·5.18 역사 왜곡 국민의힘 규탄대회를 마친 후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이재명 정부의 주택 신속 공급방안과 금융종합정책이 발표되자 의원총회를 열고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한 총의를 모았다. 앞서 발표된 세제 개편안에 대한 부동산 민심이 악화됐던 만큼 비공개로 진행된 의총에선 보완책 마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모였다.

한병도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안을 공유하고 의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면서 “정부 대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실행되도록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정애 정책위 의장은 “의원총회에서도 국민 눈높이에서 총의를 모으겠다”며 “부족한 점은 지속적으로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도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비공개 의총에선 서울과 수도권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중진 의원은 “정부안 100%로 가자고 하면 의총을 할 필요가 없다”며 “의견을 수렴해 보완하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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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외치는 민주당
구호 외치는 민주당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당권 주자들을 비롯한 의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입법 방해·5.18 역사 왜곡 국민의힘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에 사실상 내정된 김영배 의원은 “이소영 의원의 경우에는 과천에 너무 과도하게 주택이 공급되고 있다는 점을 얘기하면서 용산어린이공원 같은 부지도 언급은 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앞서 이날 오전 서울시당 산하 서울시정책개혁추진단 주관 부동산 간담회에서도 “지금 사실 서울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은 역시 부동산”이라며 “비거주 1주택을 비롯해서 그리고 전월세 문제를 포함해서 실수요자와 서민들이 이 과정에서 자신들에게 돌아올 수 있는 여러 가지 걱정거리들이 있다”고 전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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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주거 공급 대책에 대한 국민의힘의 역할도 주문했다. 한 대행은 “오세훈 시장과 국민의힘은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대승적 협력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했고,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이 민생을 볼모로 정쟁을 계속한다면 민주당은 공급 관련 법안을 8월 내 반드시 처리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했다.
세줄 요약
  • 비공개 의총서 주택 공급안·세제개편 보완 논의
  • 부동산 민심 악화 속 실수요자 부담 완화 요구
  • 국민의힘·서울시 협력 촉구하며 법안 처리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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