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국정원은 나라의 암덩어리, 쳐부셔야할 구악”

김한길 “국정원은 나라의 암덩어리, 쳐부셔야할 구악”

입력 2014-03-12 00:00
수정 2014-03-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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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조작, 국민과 국가 배신행위”…국정원 개혁 강조

김한길 민주당 대표
김한길 민주당 대표
김한길 대표는 12일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 “고삐 풀린 국정원을 이대로 방치하면 나라 혈세로 나라의 암덩어리를 키워 나라 건강을 심각히 해치는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라를 지켜야 할 국정원이 박근혜 대통령식 어휘로 말하면 나라의 암덩어리가 돼가고 있고, 쳐부셔야 할 구악이 돼가고 있다”면서 국정원 개혁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번 의혹에 대해 “3류 국가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국정원 증거조작 사건의 핵심은 최고 국가정보기관이 거리낌 없이 국민을 속이려 했다는 데 있다. 국민과 국가를 배신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정원장에게 책임을 물어 국정원 개혁의지를 국민에게 실증하고 특검을 통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엄중한 국기문란 사태를 하루 속히 수습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원격진료 허용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의료계가 집단휴진을 예고하고 있는 것과 관련, “박 대통령은 여전히 집단행동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엄포만 되풀이한다”면서 “불통 정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대화를 통한 해결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이 최근 “규제는 쳐부셔야할 원수”라며 규제혁파를 언급한 데 대해서는 “경제 양극화를 심화하는 방향의 규제완화에 사활을 걸기보다 경제력 집중을 완화하는 게 경제활성화의 지름길”이라며 “나쁜 규제만이 원수”라고 반박했다.


이민석 서울시의원 “아현1구역 정비구역 지정 환영”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이 지난 19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아현1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마포구 아현동 699번지 일대 아현1구역은 최고 35층, 총 3476세대 규모의 대단지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아현1구역은 그간 복잡한 공유지분 관계와 가파른 경사지 등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 의원은 시의원 후보 시절부터 아현1구역 주민들을 만나 어려움을 경청하며 사업 정상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서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SH공사 사장을 직접 현장으로 불러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공공시행자인 SH공사가 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그는 도계위 상정 일정을 면밀히 챙기는 등 사업 추진이 지연되지 않도록 서울시 유관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오랜 기간 아현1구역의 변화를 위해 함께 뛰었던 만큼, 이번 구역 지정 소식이 무엇보다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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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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