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을 이르는 접두사는 ‘수-’로 통일한다.” 표준어 규정 7항의 내용이다. 이 규정에 따라 수캐, 수탉, 수퇘지, 수평아리가 된다. 예외적으로 양, 염소, 쥐에는 ‘숫-’을 붙이라고 한다. 숫양, 숫염소, 숫쥐만 표준으로 삼았다. 그러나 수놈, 수소, 수용 등은 낯설고 어색하다. 숫놈, 숫소, 숫용 등을 틀렸다 하지 말고 규정을 여기에 맞추면 어떨까.
2008-10-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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