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神弓 김수녕

돌아온 神弓 김수녕

입력 2000-06-20 00:00
수정 2000-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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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녕(예천군청)이 7년만에 대표로 복귀했다.

김수녕은 19일 태릉선수촌 양궁장에서 열린 시드니올림픽 양궁국가대표 최종선발전 마지막날 여자부 경기에서 5점을 추가,종합배점 20점으로 김남순(인천시청·22.5점) 윤미진(경기체고·22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수녕은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쥐며 7년만에 국가대표로 복귀,92바르셀로나 이후 8년만에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게됐다.

최종선발전에 2위로 진출했던 김남순은 막판 분전으로 3점을 보태 1위에 올라 첫 올림픽 본선에 도전하게 됐으며 여고생 궁사 윤미진도 6점을 보태며당당히 2위를 차지,88년 김수녕에 이어 12년만에 여고생 금메달 신화에 도전하게 됐다.

남자부에서는 오교문(인천제철)이 종합배점 24.5로 1위를 차지했고 장용철(예천군청)과 김청태(울산남구청)가 각각 23.5,23점으로 2·3위를 달려 나란히 시드니올림픽 본선행에 합류했다.

곽영완기자
2000-06-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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