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서울의 ‘핫플레이스’ 종로구 부암동을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신문은 VR 콘텐츠 전문 제작업체인 이머시브미디어코리아와 함께 서울미래유산 투어 ‘종로구 부암동’ 편을 제작, 공개한다. VR이란 특정 장소를 360도로 보여주는 콘텐츠다. 머리에 쓰는 안경 형태의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기기를 착용하면 사방을 둘러볼 수 있어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느끼게 된다. HMD 기기가 없더라도 스마트폰 또는 개인용컴퓨터(PC) 화면을 손가락이나 마우스로 돌려보며 현장 곳곳을 살펴볼 수 있다. VR 영상은 기사 옆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열거나 서울신문 홈페이지에서 보면 된다. 크롬, 익스플로러 최신 버전 또는 유튜브 앱으로 봐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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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13초 분량의 영상에서는 이범수 사회2부 기자가 차분하면서도 흥미로운 목소리로 부암동의 명소를 소개한다.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석파정별당과 서울 같지 않은 자연 풍경을 간직한 백사실계곡, 한양도성 9개 문 중 하나인 창의문 등을 바로 옆에서 보듯 감상할 수 있다. 김성민 이머시브미디어코리아 대표는 “VR이 내년 하반기부터 교육과 영화 등의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라면서 “저널리즘 분야에서도 활용폭이 넓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이범수 기자 dynamic@seoul.co.kr
2016-10-0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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