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박원순 공급 빙하기’ 끝낸 강북에서 유승민과 출정식

오세훈, ‘박원순 공급 빙하기’ 끝낸 강북에서 유승민과 출정식

손지은 기자
입력 2026-05-21 10:20
수정 2026-05-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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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 삼양동서 유승민과 출정식 개최
  • 재건축·재개발 활성화와 공급 정상화 강조
  • 정권 오만함 비판하며 경고장 호소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 운동 첫날
2021년 시장 복귀 후 ‘공급 정상화’ 상징
“박원순 빙하기에 불씨 살린 곳이 강북”
“오만한 靑에 매서운 경고장 전달 선거”

첫 출정식부터 오세훈 지원 나선 유승민
“정원오, 이재명 정권 따라만 하는 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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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유승민과 함께
오세훈, 유승민과 함께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서울 강북구 일대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함께 출정 대시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이미 독재의 길로 들어선 정권이 국민을 무시하는 더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매서운 경고장을 청와대에 전달해야 한다”며 “서울시민들이 대한민국을 바로세워 달라”라고 호소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강북구 삼양동 골목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함께 ‘대시민 출정식’에 나섰다. 특히 오 후보는 “삼양동은 저층 아파트가 많이 지어졌는데 북한산과 인접해 고도 제한이 있었다”며 “제가 5년 전 다시 시장으로 복귀해 제일 먼저 한 일이 재건축, 재개발 활성화와 고도 제한 완화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원순 전 시장 시절 부동산 시장이 완전히 빙하기에 접어들었으나 그 불씨를 살린 곳이 이곳 강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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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찾은 오세훈 후보, 공식 선거운동 시작
가락시장 찾은 오세훈 후보, 공식 선거운동 시작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1일 새벽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 후보는 “이번 선거의 첫 번째 의미는 부동산 실정을 비롯해 서민 생활에 어려움을 끼치는 이재명 대통령의 오만한 정책으로 발생한 서민들의 주거비 상승과 생활고를 대통령이 깨닫도록 새로운 정책 방향 전환을 촉구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는 정권의 오만함이 주거 정책을 넘어서서 대한민국 뿌리를 흔들고 있다”며 “대법관 수를 늘려 자신이 임명하는 대법관 수를 늘린 것으로도 불안한지 본인의 죄를 지우는 특검을 한다고 예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대 이런 오만한 정권은 없었다”며 “이런 오만한 정권이 서울, 부산을 비롯해 주요 지역에서 모두 승리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대놓고 독재의 길로 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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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의 출정 대시민 메시지
오세훈의 출정 대시민 메시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서울 강북구 일대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함께 출정 대시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 전 의원과 함께 출정식에 나선 오 후보는 “유능하고 중도적이고 누구보다 서민의 어려움을 보듬을 수 있는 경제를 책임진다는 의미에서 경제 전문가 유승민과 함께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의 요청에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지원에 나선 유 전 의원은 “오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훨씬 준비되고 능력 있는 후보”라며 “다만 이 선거가 오래전부터 우리 당 지지도나 당이 처한 여러 어려움 때문에 어려운 환경,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절박하게 하면 우리 오 후보님이 이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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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전 의원은 이어 “이번 선거가 끝나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게 많다”며 “공소취소 특검을 밀어붙일 거고 부동산 세금을 더 때릴 거고 공급은 할 생각이 없는 정권”이라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 후보는 보니까 그분 공약은 뭔지를 제가 전혀 모를 정도로 이재명 정권이 하는 대로만 따라 하는 사람 아니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 후에 태풍이 몰려오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며 “그걸 누군가가 견제하고 서울시민의 주거복지를 책임지는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뜻을 같이하고 적극 돕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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