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TDK와 피지컬 AI 맞손…차세대 센싱 모듈 개발

LG이노텍, TDK와 피지컬 AI 맞손…차세대 센싱 모듈 개발

곽소영 기자
곽소영 기자
입력 2026-07-28 18:24
수정 2026-07-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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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TDK와 피지컬 AI 맞손
로봇용 비전·촉각 센싱 공동 개발
2027년 첫 제품 출시…피지컬 AI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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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TDK와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민죤(오른쪽) LG이노텍 CTO와 슈이치 하시야마 TDK CTO가 서울 강서구 마곡 소재 LG이노텍 본사에서 열린 ‘피지컬 AI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이 TDK와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민죤(오른쪽) LG이노텍 CTO와 슈이치 하시야마 TDK CTO가 서울 강서구 마곡 소재 LG이노텍 본사에서 열린 ‘피지컬 AI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이 글로벌 전자부품 기업 ‘TDK’와 손잡고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대를 겨냥한 로봇용 센싱 설루션 개발에 나선다.

LG이노텍은 28일 TDK와 피지컬 AI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LG이노텍의 광학·초정밀 설계 기술과 TDK의 센서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비전 센싱 모듈과 촉각 센싱 모듈 등 로봇용 핵심 센싱 설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우선 비전 센싱 모듈 개발에 집중한다. LG이노텍의 비전 센싱 모듈에 TDK의 관성·위치 센서와 마이크 등을 결합해 기존 시각 정보 중심의 인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움직임과 방향, 음향 데이터까지 통합 처리하는 차세대 제품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로봇이 주변 환경을 보다 정교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성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LG이노텍은 “수십 종의 센서 기술을 보유한 TDK와의 협력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비전 센싱 모듈의 형태는 무궁무진하다”며 “우선 관성 센서를 탑재한 제품을 2027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사람의 피부처럼 접촉 여부와 압력을 감지하는 촉각 센싱 모듈도 공동 개발한다. LG이노텍의 모듈화·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과 TDK의 초정밀 촉각 센싱 기술을 접목해 로봇 작업 환경에 최적화한 제품을 개발하고, 2027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력 범위는 향후 센서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처리 기술 등 다양한 피지컬 AI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로봇 분야에서는 다양한 센서를 결합한 멀티 센싱 기술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TDK와의 협력을 통해 로봇 핵심 부품 생태계를 주도하고 피지컬 AI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세줄 요약
  • LG이노텍·TDK, 피지컬 AI 센싱 협력 발표
  • 비전·촉각 모듈 공동 개발, 2027년 목표
  • 센서 결합으로 로봇 인식 성능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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