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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에 벨라루스 인권운동가, 러-우크라이나 인권단체 공동수상

노벨평화상에 벨라루스 인권운동가, 러-우크라이나 인권단체 공동수상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2-10-07 18:30
업데이트 2022-10-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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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에 벨라루스 인권운동가, 러-우크라이나 인권단체
노벨평화상에 벨라루스 인권운동가, 러-우크라이나 인권단체 노벨위원회 공식 트위터
올해 노벨평화상은 인권 증진에 노력한 활동가와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시민단체 2곳이 공동수상했다.

2022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벨라루스 인권운동가이자 변호사인 알레스 비알리아츠키와 러시아 인권단체 ‘메모리얼’, 우크라이나 시민단체 ‘시민자유센터(CCL)’를 선정했다고 스웨덴 한림원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수상자들이 자국에서 시민사회를 대표한다”며 “이들은 수년간 권력을 비판하고 시민들의 기본권을 보호할 권리를 증진해왔다”고 설명했다.

노벨위원회가 올해 평화상을 이들에게 수여한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촉구하고 동유럽의 인권 증진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인류 평화에 이바지한 인물에게 주는 노벨평화상은 1901년 시작돼 올해 103번째로 수여된다.

지금까지 단독 수상은 69차례였으며 2명 공동 수상은 31차례, 3명 공동 수상은 3차례였다.

수상자에게는 금메달과 상금 1000만 크로나(약 12억 7000만원)가 지급된다.

노벨상 수상자는 지난 3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4일 물리학상, 5일 화학상, 6일 문학상, 이날 평화상까지 선정됐다.

올해 노벨상 시즌은 10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되면 막을 내린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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