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암 완치 후 복귀…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올인”

이강덕 포항시장, 암 완치 후 복귀…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올인”

김상현 기자
김상현 기자
입력 2023-07-13 15:07
수정 2023-07-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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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13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업무 복귀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이 13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업무 복귀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13일 신병 치료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다. 지난 4월 전립선암 수술 후 추가 치료를 받아 온 이 시장은 최근 병원으로부터 완치 소견을 받고 이날 60여일 만에 시청으로 출근했다.

이 시장은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치료 경과와 복귀 후 시정 방향, 주요 현안 추진상황에 대해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의 염려와 성원 덕분에 큰 힘을 얻고 치료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자리를 비운 동안 시정에 묵묵히 임해준 직원들과 많은 배려를 해준 포항시의회, 깊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수차례 호우에도 시민과 공무원이 비상 대응체계에 따라 잘 대응해 안심할 수 있었다며, 높은 시민의식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당면한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시정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차전지·바이오·수소 3대 신산업을 고도화하고, 산적한 대형 현안 사업들을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이차전지 등 미래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포항이 반드시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도 국가 바이오주권과 산업경쟁력 확보, 포항시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의사과학자 양성은 미래 국제적인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핵심의제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인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연구중심의대 설립으로 제철보국에 이은 ‘바이오 보국’을 실현하는 도시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호우 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지난해 피해를 입은 냉천 등 지방하천 복구공사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민관이 함께 집중호우 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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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시장은 신병 치료 중에도 지난 5월 특화단지 전략 발표평가회에 참석, 선정 당위성과 포항의 강점 등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고, 6월에는 국회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이차전지 특화단지 포항 지정을 건의하는 등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는 열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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