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SH사장 후보직 자진사퇴
연합뉴스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202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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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자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SH사장 후보자에서 사퇴한다”며 “저를 지지하고 비판하신 모든 국민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7일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4채 보유에 대해 해명하며 “내 연배상 지금보다 내 집 마련이 쉬웠고, 주택 가격이 오름으로써 자산이 늘어나는 일종의 시대적 특혜를 입었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김 후보자는 남편과 공동 명의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110.18㎡·13억2800만원)와 서초구 잠원동 상가(1억1526만원)를, 남편 명의로 부산 금정구 부곡동 아파트(30.79㎡, 9600만원)와 부산 중구 중앙동 오피스텔(28.51㎡, 7432만원) 등 부동산 4채를 보유하고 있다.
이틀 뒤 그는 “진의가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은 표현을 사용한 것 자체가 내 부족함에서 비롯됐다”며 “남편과 함께 소유한 서울과 부산의 아파트는 실거주용이며 부산 오피스텔은 남편의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목적에서 산 것이다. 부산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이른 시일 내에 매각하겠다”고 해명했지만 여권을 중심으로 비판이 이어져왔다.
앞서 28일 서울시의회 SH사장후보청문특위(위원장 노식래)는 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결” 결론을 내렸다.
또 김 후보자는 시민단체 및 국민의 힘 홍준표 대권 후보로부터도 “다주택자가 SH 사장이 되는 것은 부적격”이란 말을 듣고 ‘사면초가’ 상황에서 이날 결국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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