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확산 사죄합니다”…진주 이통장협 집행부 전원 사퇴

“집단감염·확산 사죄합니다”…진주 이통장협 집행부 전원 사퇴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0-12-04 13:09
수정 2020-12-04 13: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주도 연수 공식 사과 기자회견

제주 연수 이후 코로나19 집단감염과 확산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남 진주시 이통장협의회 집행부가 4일 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머리를 숙여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 연수 이후 코로나19 집단감염과 확산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남 진주시 이통장협의회 집행부가 4일 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머리를 숙여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 집단감염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경남 진주시 이통장협의회가 제주 연수 이후 코로나19 집단감염과 확산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4일 공식 사과했다.

정창식 진주시 이통장협의회장 등 4명은 이날 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체 연수로 집단감염과 확산으로 고통을 겪는 진주시민과 제주도민, 국민 여러분께 너무나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들은 “경남도의 단체여행 자제 공문에 따라 진주시가 취소를 권고했으나 정부의 단체여행 자제 기간이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여서 연수 강행을 요구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시는 출발 1주일 전에야 예산을 지원했고 방역수칙 준수 등 관리가 되지 않을 것을 우려해 당초 계획에 없던 인솔 공무원을 동행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하지만,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시민들의 일상이 파괴되고 행정기관이 폐쇄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죄책감과 두려움을 느꼈다”며 “무슨 말과 행동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연수를 주도한 이통장협의회 집행부 8명 전원은 오늘부로 사퇴하고 지역사회로 돌아가 참회하는 마음으로 이번 사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이통장협의회 소속 회원 등 23명은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 연수를 다녀온 뒤 집단감염을 일으켜 진주지역에서만 지금까지 모두 6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시민단체·정당 등 14개 단체로 구성된 진주시민행동은 지난 3일 이통장발 코로나19와 관련해 “안일한 행정으로 시민에게 고통과 피해를 준 진주시를 대상으로 집단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할 범시민 소송인단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혀 법적 문제로 비화할 조짐이다.

최재란 서울시의원, ‘AI 시대 문해력·금융교육·학교운영’ 3대 교육 조례 본회의 통과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학생 읽기 역량 강화, 경제·금융교육 체계화, 온라인학교 운영 제도 정비를 담은 교육 관련 조례 3건이 서울시의회에서 일괄 의결됐다. 28일 서울시의회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조례 3건이 모두 최종 의결됐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서울시교육청 AI 시대 학생의 읽기 역량과 학교도서관 지원 조례안’(제정) ▲‘서울시교육청 금융교육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교육청 공립학교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건이다. 이번 조례안들은 AI 시대 읽기 역량 강화와 금융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 소양과 생활 밀착형 교육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간 스마트폰과 AI 도구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및 독서 습관 약화에 대한 우려가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이를 뒷받침할 법적 근거가 없어 체계적인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읽기 역량 관련 조례안은 서울시교육청이 체계적인 읽기 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학교 현장에서 이를 실질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근거를 담았
thumbnail - 최재란 서울시의원, ‘AI 시대 문해력·금융교육·학교운영’ 3대 교육 조례 본회의 통과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