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동창을 불러내 폭행하고 돈을 뺏은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 박동규)는 공갈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월 밤 울산 동구의 한 골목으로 중학교 동창 B씨를 불러내 뺨을 여러 차례 때리고 겁을 줘
‘7000원 기부로 행복을 나누세요.’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달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캠페인 사흘째인 지난 3일 기준으로 총 3억 1137만여원이 모금됐다. 모금 행렬에는 에쓰오일울산복지재단, 클라크에프엘, 에이치설퍼, 대영
울산 북구의 술집과 노래방을 돌며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일삼은 60대 남성이 구속됐다.울산 북부경찰서는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북구 호계동 일대 호프집, 소주방, 노래방 등을 돌아다니며 술을 마시고 술값
최근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험 부정행위가 잇따른 가운데 울산대에서도 중간고사 시험 ‘AI 부정행위’ 의혹이 제기돼 해당 시험을 무효처리했다.울산대는 지난 10월 치러진 한 교양 과목의 비대면 온라인 중간고사에서 일부 학생이 AI를 활용해 시험을 쳤다는 의혹이 제기돼 해당 시험을 무효처
울산 서부권에 주거·산업·교육·의료 시설을 갖춘 미래형 자족도시가 솟는다.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일원에서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뉴온시티) 기공식을 개최했다.뉴온시티는 지난 8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삼남읍 KTX울산역 역세권 153만㎡ 부지에 1조 600억원을 들여 오는 20
울산시가 내년 국가예산 2조 7754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2조 6029억원보다 1725억원(6.6%)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특히 울산시는 인공지능(AI) 관련 사업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규 사업 86건에 1548억원을 확보했다.‘일자리·산업’ 분야에는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70억원, 탄소제로 수중
대형 수소전기 트랙터 실증 운행이 울산에서 전국 최초로 진행된다.울산시는 2일 태화강 국가정원 둔치에서 ‘전국 최초 탄소 배출 없는 수소전기 트랙터 화물 운송 실증 차량 인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트랙터는 후방에 트레일러를 연결해 견인하는 차량이다.이번 실증사업은 총 사업비 295억원을 들여 오는 2028년까지
울산시가 겨울철 대기오염물질 관리를 강화한다.울산시는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에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등 관리를 강화하려고 2019년 12월 도입됐다.이번 7차 기간에는 공공 소각시설 배출량 감축, 관급 공
울산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으로 차량 대기줄이 크게 줄었다.울산시는 아산로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염포산터널∼해안문 교차로 구간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시행한 결과, 출근 시간대 차량 대기 길이가 91%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울산 동구와 중·남구를 잇는 아산로는 양방향 하루 8만 3391대, 출근
28일 오전 11시 43분쯤 울산 동구 일산동 HD현대일렉트릭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날 화재는 362㎸ 고압차단기 생산공장 내 실험실에서 장비를 시험하는 과정에 불꽃이 튀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화재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30여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 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