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대학평의회 구성 완료‥논란은 여전

KAIST 대학평의회 구성 완료‥논란은 여전

입력 2011-10-28 00:00
수정 2011-10-28 14: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AIST가 총장과 교수협의회 간 갈등의 원인이 됐던 대학평의회 구성을 마무리하면서 수습 국면에 들어섰다.

하지만 대학평의회 권한이 자문기구로 축소된 데다, 학생들도 참여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어 논란은 여전하다.

28일 KAIST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평의원 선출을 위한 투표를 마치고 총장이 지명한 보직교수 10명과 전체교수회의에서 선출한 15명 등 모두 25명으로 평의원을 구성했다.

KAIST는 내달 1일 학내에서 제 1회 대학평의회 회의를 갖고 대학평의회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전체교수회의에서 선출한 15명의 교수는 교수협의회에서 지지한 15명 전원이 당선됐다.

하지만 지난 26일 KAIST 이사회가 대학평의회에 의결권을 갖지 않도록 자문기구로 수정하라고 권고해, 권한 축소에 따른 교수협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경종민 교수협의회장은 “평의회를 발족하기도 전에 의결권을 빼앗는 등 권한을 대폭 줄인 것에 대해 교수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면서 “교수협의회와 약속한 사안까지 지키지 않아 문제가 됐던 서남표 총장이 순수한 건의·자문기구가 의결한 것을 거들떠나 보겠느냐. 허울뿐인 평의회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학평의회 구성 과정에서 배제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반발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도 앞으로의 과제이다.

혁신비상위원회의 학생 위원으로 참여했던 이모 군은 지난 18일 학내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그동안 학생들의 목소리가 현 상황에 사실상 반영이 되지 않았고, 또 교수협의 행동이 학내 주도권 쟁탈전으로 이어질까 염려했는데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다”고 토로했다.

최근 총학생회가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설문에 참여한 학생들의 89.5%가 “대학평의회를 구성하고 학생 의결권도 보장받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KAIST 관계자는 “카이스트 구성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평의원들인 만큼 학교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총장과 학교는 앞으로도 교수협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의 지도를 바꾼다... 공원·상권·학교 예산 ‘최종 확정’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중랑주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해 연말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공원 녹색복지 ▲지역상권 활성화 ▲학교 시설개선 예산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지역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공원·녹지 분야에서는 약 34억원 규모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주요 사업으로 ▲용마산 근교산 등산로 정비(7억원) ▲서울둘레길(망우·용마산) 정비(2억원) ▲용마폭포공원 ‘걷고 싶은 명소길’ 조성(5억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용마폭포공원 시설정비(4억원)와 용마산근린공원 환경개선(5억원), 공원 내 CCTV 설치(5억원) 등 예산이 반영된 사업들이 조속히 집행되도록 해, 주민들이 ‘안전’과 ‘휴식’을 누리는 시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축제 및 지역경제’ 사업도 시동을 건다. 예산이 편성된 ‘중랑구 소상공인 축제(5000만원)’를 필두로 ▲사가정51길 맥주축제(5000만원) ▲면목시장 우리동네 요리대회(3000만원) 등 상인과 주민 주도형 행사가 연중 기획될 예정이다. 또한 ▲도시농업축제(5000만원) ▲
thumbnail -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의 지도를 바꾼다... 공원·상권·학교 예산 ‘최종 확정’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