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DMC 상징물 ‘밀레니엄 아이’ 선정

상암DMC 상징물 ‘밀레니엄 아이’ 선정

입력 2009-10-13 12:00
수정 2009-10-1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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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최첨단미디어 조형물(조감도)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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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DMC 상징조형물 제작·설치 용역 제안 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이배경·유영호·나점수 작가(토마토아트기획)의 ‘밀레니엄 아이(Millennium eye)’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작품은 12개의 발광다이오드(LED)선이 가로지르는 지름 30m 규모 원반(월드 스퀘어)의 한가운데에 지름 3m의 우물형태 LED패널(글로벌 아이)이 있고, 그 위로 20m 높이의 미디어 조형물(밀레니엄 셀)이 세워져 상호작용하며 하나의 조형물을 완성한다.

첨성대로 상징되는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표현한 ‘밀레니엄 셀’은 수십개의 거울 구(球)로 이뤄져 주변 사물을 비추고 ‘글로벌 아이’는 지구 반대편의 하늘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한 영상을 내보낸다.

‘월드스퀘어’는 낮과 밤의 12시간, 12간지를 상징하는 12개의 LED선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는 미래 비전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이 조형물은 현대의 미디어기술이 과거의 과학적 철학에서 출발해 미래로 연결되며, 미래의 미디어 기술이 지구촌에 가져다줄 확장된 세계관을 상징한다고 제안자 측은 밝혔다.

이 조형물 설치에는 총 26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4월 초 서울일본인학교와 외국인 임대아파트 부지 인근의 근린공원2 구역에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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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2009-10-1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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