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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려” 한미연합훈련 8일부터 9일간 시행

“코로나19 고려” 한미연합훈련 8일부터 9일간 시행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03-07 09:24
업데이트 2021-03-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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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미 연합훈련의 실기동훈련인 독수리훈련이 시작된 4월 1일 경기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에 치누크와 아파치 등 헬기들이 계류돼있는 모습. 한미 양국은 2019년 한미 연합훈련을 개편, 독수리훈련을 폐지했다. 서울신문DB
2018년 한미 연합훈련의 실기동훈련인 독수리훈련이 시작된 4월 1일 경기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에 치누크와 아파치 등 헬기들이 계류돼있는 모습. 한미 양국은 2019년 한미 연합훈련을 개편, 독수리훈련을 폐지했다.
서울신문DB
올해 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이 8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시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훈련 규모는 축소됐고, 야외 기동훈련도 실시하지 않는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 “한미동맹은 코로나19 상황과 전투준비태세 유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을 3월 8일부터 9일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8일 시작해 18일에 종료된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작업의 핵심인 미래연합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은 이번 훈련 때 실시하지 않는다. FOC 검증은 일단 하반기 연합훈련 때 시행하는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향후 FOC 검증에 대비하여 한국군 4성 장군(대장)이 지휘하는 미래연합사 주도의 전구(戰區) 작전 예행연습을 일부 포함하여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전작권 전환의 실질적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훈련은 연례적으로 실시해 온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훈련”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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