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론 ‘엄살전략’ 안으론 ‘물밑경쟁’

겉으론 ‘엄살전략’ 안으론 ‘물밑경쟁’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15-03-24 00:18
수정 2015-03-24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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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대진표 확정… 본격 선거전

4·29 재·보선의 여야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물밑경쟁이 벌써부터 뜨겁다. 의석 4곳을 놓고 다투는 미니 선거이지만 김무성·문재인 여야 대표의 첫 맞대결, 집권 3년차 민심의 향배가 드러난다는 이유에서다. 새누리당은 ‘잘해야 2석 확보’, 새정치민주연합은 ‘1석도 힘들다’ 등 각각 엄살전략으로 초반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입지 여건상 보수성향인 인천 서·강화을 수성과 여당 조직세가 탄탄한 성남 중원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당 지역구였던 인천 서·강화을은 강화 지역 안보 중시 여론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의 인지도를 앞세워 새정치연합 신동근 전 인천 부시장을 누르겠다는 전략이다. 성남 중원에서도 신상진 전 의원의 10% 포인트 이상 승리를 기대하는 눈치다. 이 지역은 옛 통합진보당의 지지기반인 경기동부연합의 근거지이나 무소속으로 나선 김미희 전 통합진보당 의원, 정환석 새정치연합 지역위원장의 야권표 분산이 관건이다.

관악을은 새누리당이 역대 총선에서 한번도 깃발을 꽂은 적이 없을 만큼 수도권에서는 ‘야권의 안방’ 격이다. 그런 만큼 새정치연합은 탈환을, 옛 통진당은 존재감 확인을, 새누리당은 이변을 벼르고 있다.

호남 인구가 밀집된 데다 고시생·대학생 등 젊은 인구가 몰려 있는 지역구인 만큼 노무현 정부 대변인 출신인 정태호 새정치연합 후보가 갈수록 지지세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의원 출신인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는 청년 일꾼론으로 현장 민심에 호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7대 대선 후보였던 정동영 전 의원의 출마가 현실화되면 선거 구도가 요동칠 수 있다. 야권 신당 추진체인 국민모임은 이날 정 전 의원의 관악을 출마를 권유했다. 무소속인 이상규 전 통진당 의원도 또 하나의 변수다.

광주 서을은 새정치연합 소속 조영택 전 의원이 무소속 천정배 전 장관의 바람몰이를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두 사람은 노무현 정부 시절 내각 동기였던 남다른 인연도 갖고 있다. 새누리당은 정승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선전를 기대하고 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어린이날 선물로 드립니다”… 청소년의회 제안 13개 조례 시정 반영 완료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제3기 청소년의회가 발굴한 13개 조례안을 모두 정책화하며 ‘3년 연속 약속’을 지켰다. 2023년부터 1기(5건), 2기(9건) 제안을 모두 실현해온 문 의원은 이번 3기 제안 역시 법률 검토를 거쳐 조례 발의 및 현행 정책 반영 등으로 완수했다. 문 의원은 청소년의원들이 상정한 조례안 중 입법이 가능한 안건은 직접 대표 발의하고, 강제력이 필요한 사안은 현행 제도 내 행정·재정 지원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다. 특히 환경과 문화예술, 학생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제안을 법률 검토를 거쳐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했다. 이는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정에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 의원의 이 같은 노력으로 청소년들의 목소리는 서울시의 공식 정책으로 자리 잡게 됐다. 또한 문 의원은 “2026년 행복한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미래 세대를 위한 소소한 선물을 드리고자 한다”며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이 소식을 전했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고민해 만든 정책 제안이 단순한 경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조례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기부터 3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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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5-03-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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