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닻올린 통합신당… 與 불붙는 공천경쟁

野 닻올린 통합신당… 與 불붙는 공천경쟁

입력 2014-03-17 00:00
수정 2014-03-1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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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80일 앞으로

6·4 지방선거가 80일 앞으로 임박한 16일 야권은 통합신당을 출범시키고 여당은 공천 작업에 착수하는 등 여야 모두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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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한길(왼쪽)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이 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한길(왼쪽)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이 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비롯한 여당의 ‘공천 흥행’ 전략과 야권의 ‘신당 바람’ 전략이 정면충돌하고 있는 형국이어서 유권자들의 최종 표심이 주목된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신당 창당준비위 발기인 대회를 열어 통합신당의 이름을 ‘새정치민주연합’으로 확정하고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발기인으로는 민주당 324명, 새정치연합 355명 등 모두 679명이 참여했다. 무소속 박주선·강동원 의원도 발기인으로 합류,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석수는 130석이 됐다. 통합신당은 18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대전·광주(20일), 인천(21일), 부산(22일), 서울(23일) 등 6개 지역에서 각각 시·도당 창당대회를 연 뒤 오는 2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해 중앙선관위에 등록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15일 6·4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공모를 마감했고 16일부터 공천 심사에 착수했다. 공천신청 접수 마감 결과 광역단체장의 경우 세종시를 포함한 16개 광역단체에 58명이 신청해 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북에는 공천 신청자가 없었다. 전통적 텃밭인 대구에 8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6대1, 대전 5대1, 울산·경기·충북·충남·제주 4대1, 부산·경남·경북·강원 3대1, 인천·세종·전남 2대1 등이었다.

서울의 경우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15일 공천을 신청하면서 정몽준 의원, 이혜훈 최고위원과의 3자 구도가 형성됐다. 부산에서는 ‘경선룰’에 반발했던 권철현 전 주일대사가 15일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히면서 서병수·박민식 의원과 3자 구도를 형성했다. 제주의 경우 원희룡 전 의원을 비롯해 4명이 신청했다. 경선룰에 반발해 온 우근민 현 제주지사는 경선 불참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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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2014-03-1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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