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민주당 ‘강남 4구 특위’ 구성 제안”…정청래 “즉각 하겠다”

정원오 “민주당 ‘강남 4구 특위’ 구성 제안”…정청래 “즉각 하겠다”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26-05-08 10:02
수정 2026-05-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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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벨트서 이재명 정부 유능함 뒷받침”
“강남 4구 현장 곳곳 외면당한 시민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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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어르신 우유배달 나선 정청래 대표
송파구 어르신 우유배달 나선 정청래 대표 정청래(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송파구 거리에서 6·3 지방선거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오른쪽), 조재희 서울 송파구청장 후보와 우유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8일 “당에 가칭 ‘강남 4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주실 것을 제안드린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취약한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를 비롯한 ‘한강 벨트’를 적극 공략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한 승부에 나섰다는 평가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조재희 송파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민주당 현장 최고위에 참석해 “강남 4구 나아가 한강 벨트에서 이재명 정부의 유능함을 당과 서울시가 함께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강남 4구라 하면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까지 발전특위를 만들어달라는 공식 제안을 하신거냐”면서 “즉각 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 후보를 향해선 “부동산 문제에 정부 탓만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뭐 하시고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고 있다가 부동산 시장이 불안해지자 그 책임을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에 떠넘기려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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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우유배달 하는 정청래·정원오
아침 우유배달 하는 정청래·정원오 정청래(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송파구에서 6.3 지방선거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우유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유능한 정부와 일 잘하는 서울시가 손발을 맞춰 시민의 불편을 하나씩 착착 해결하겠다”며 “제가 찾은 강남 4구 현장 곳곳에서도 그동안 외면당한 시민의 불편이 컸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저는 상대 후보가 아니라 시민의 불편과 싸우고 있다”면서 “재개발, 재건축은 늦어지고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는 서울시 대부료와 계약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었고, 싱크홀 이후 지하 안전에 대한 불안과 잠실야구장 철거 이후 공백에 따른 상권 피해 우려도 컸다”고 했다.

이어 “오늘로 벌써 세 번째 찾은 이곳 송파의 현안인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성내천 생태하천 복원 문제 등 주민의 뜻을 잘 반영해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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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는 “재개발, 재건축은 행정이 책임 있게 뒷받침하고 안전은 선제적으로 점검하겠으며 상권 피해와 생활 불편은 서울시가 끝까지 관리하겠다”면서 “이재명 정부의 유능함과 정원오의 실력을 송파를 비롯한 강남 4구 시민들도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줄 요약
  • 강남 4구 특위 구성 제안
  • 정청래 대표 즉각 추진 화답
  • 한강 벨트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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