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봉 시리즈
한석봉:“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그래. 어서 불을 끄거라.”
한석봉:“글을 써 보일까요?”
어머니:“글은 무슨…. 잠이나 자자꾸나.”
-피곤한 어머니
한석봉:“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언제 나갔었냐?”
-무관심한 어머니
한석봉:“어머니 돌아왔습니다.”
어머니:“석봉아 미안하다. 이제 너의 이름은 이석봉이다.”
-바람둥이 어머니
한석봉:“어머니 돌아왔습니다.”
어머니:“그래, 시험을 해 보자꾸나. 불을 끄고 떡을 썰어라. 난 글을 쓸 테니.”
한석봉:“어머니, 바뀌었사옵니다.”
-사오정 어머니
2007-09-13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