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美국무 “20년만의 최강제재…北정권 책임 물을 것”

케리 美국무 “20년만의 최강제재…北정권 책임 물을 것”

입력 2016-03-03 01:29
업데이트 2016-03-03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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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 제재 결의안 2270호를 채택한 데 대해 성명을 내고 “국제사회의 의무와 약속을 지속적으로 위반한 북한을 향해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단합된 결의를 보여줬다”고 환영했다.

케리 장관은 성명에서 “이번 결의안은 2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안보리 제재조치를 담고 있다”며 “특히 모든 수출입 화물 검색 의무화와 천연자원 교역에 대한 분야별 제재, 그리고 전례없이 엄격한 다른 제재조항들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안보리는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반영하는 이번 결의안에 따라 도발행위를 지속하고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에 위협을 주는 북한 정권에 대한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과 확산 행위에 따른 위협에 대응해 국제사회와 함께 조율된 행동에 나서겠다는 집단적 결의를 새롭게 다진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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