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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이통서비스 직접판매…스프린트·티모바일 망 이용”

“구글, 이통서비스 직접판매…스프린트·티모바일 망 이용”

입력 2015-01-22 13:05
업데이트 2015-01-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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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이 미국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세웠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과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은 21일(현지시간) 익명의 취재원을 인용해 이런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구글은 미국 제3·4위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와 티모바일유에스의 망을 이용해 이동통신 음성·데이터 서비스를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이통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는 우리나라의 ‘알뜰폰’ 사업자와 같은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방식이다.

구글 MVNO 사업의 지역적 범위, 가격 책정, 서비스 개시 시기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구글은 이 계획에 ‘노바’(NOVA)라는 이름을 붙였다.

구글이 이처럼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에 뛰어들려는 목적은 온라인 검색과 유튜브 비디오 등 이 회사 서비스를 고객들이 더 많이 이용토록 하기 위해 무선 데이터 요금을 낮추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보도 내용에 관해 구글, 스프린트, 티모바일유에스 등 관련 기업들은 모두 함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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