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4곳 대진표 확정…슬슬 달아오르는 6·13

중원 4곳 대진표 확정…슬슬 달아오르는 6·13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8-04-18 21:24
수정 2018-04-19 20: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전 민주 허태정 vs 한국 박성효…與 20일까지 서울·경기 등 경선

자유한국당에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광역단체장 후보가 경선으로 확정되고 있어 6·13 지방선거 대진표가 완성되고 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이르면 20일, 늦어도 오는 24일 결정된다. 여야 서울시장 후보가 확정되면 지방선거 분위기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미지 확대
여야 대진표가 일찌감치 확정된 곳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중원이다.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17일 결선 투표까지 거쳐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으로 결정됐다. 한국당 대전시장 후보는 박성효 전 시장이다.

세종시장 선거는 이춘희 현 시장과 송아영 한국당 부대변인이 경쟁한다. 충북지사 선거는 이시종 현 지사와 한국당의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1차관, 바른미래당의 신용한 예비후보가, 충남지사 선거는 양승조 의원과 한국당의 이인제 상임고문이 각각 맞붙는다.

관심이 집중된 민주당의 서울시장·경기지사·광주시장 후보 경선은 18~20일 진행된다. 1위 후보가 과반을 넘지 못하면 23~24일 1·2위 간 결선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박영선 의원과 우상호 의원은 결선 투표까지 갈 것을 장담한다. 관건은 권리당원 투표 50%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가 상당수라는 점을 의식한 듯 박원순 시장과 박 의원, 우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서울시정은 단순히 서울시만의 것이 아닌 이명박·박근혜 정권에 맞서 싸운 민주당의 교두보였다”고 자신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개혁 완수를 위해서는 강단 있는 서울시장이 필요하다. 부패 청산과 개혁을 계속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우 의원도 “서울시장 후보는 누가 문 대통령과 가장 잘 협력할 후보인가, 누가 민주당과 잘 소통할 후보인가, 누가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를 기준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정치적 보좌 역량’을 강조했다.

민주당에서는 전 당원인 드루킹의 인터넷 여론 조작 파문,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낙마 등으로 지방 선거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한다. 최근 악재로 한국당의 지지세가 20%로 살짝 상승하며 보수층 결집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남북 정상회담이라는 빅 이벤트로 여론이 여당에 유리하겠지만, 선거를 앞두고 여론 조사에 노출되지 않는 숨은 보수층이 항상 결집했다”고 지적했다.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인 김경수 의원의 드루킹 파문 연루 의혹으로 문 대통령 지지자들이 결집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17일 인천시장 후보 민주당 경선은 당초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여 결선 투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개표해 보니 친문계 박남춘 의원이 57.26%의 득표율로 압승했다. 김기식 사태와 드루킹 사건으로 위기감을 느낀 문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결집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최정은 서울시의원, 안심귀가 안전시설물에 ‘음성인식장비’ 담는다

최정은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19일, 안심귀가 안전시설물에 ‘음성인식장비’를 새롭게 추가하고 범죄 취약 시설까지 환경 개선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서울시 안심귀가 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안전시설물이 범죄 예방과 시민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 수용하여 마련됐다. 먼저 안전시설물의 정의에 ‘음성인식장비’를 명시했다. 다양한 안전기술을 안심귀가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안 제2조제4호). 환경 개선 대상은 범죄 취약지역에서 취약시설까지 넓혔다. 지금까지는 범죄에 취약한 ‘지역’ 중심으로 개선이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개별 ‘시설’도 대상이 된다(안 제2조제4호). 어떤 시설부터 손볼지에 대한 기준도 새로 담았다. 시장은 취약시설을 선정할 때 공중화장실과 개방화장실, 공원·산책로·둘레길, 지하보도, 공영주차장 가운데 범죄예방을 위한 개선이 필요한 곳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이 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시설도 대상이 될 수 있다(안 제4조의2 신설). 최 의원은 “최근 범죄예방과 안전한 귀가환경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높
thumbnail - 최정은 서울시의원, 안심귀가 안전시설물에 ‘음성인식장비’ 담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8-04-19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