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중앙관상대(中央觀象臺)」최성자(崔星子)양-5분데이트(95)

「미스·중앙관상대(中央觀象臺)」최성자(崔星子)양-5분데이트(95)

입력 2007-04-11 00:00
수정 2007-04-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포키트」와  「칼러」를 흰 색으로 배색한 산뜻한 마직 「원피스」  <모델·신사가 뽑은 「퀸」최성자(崔星子)양>
「포키트」와 「칼러」를 흰 색으로 배색한 산뜻한 마직 「원피스」

<모델·신사가 뽑은 「퀸」최성자(崔星子)양>
후보로 지명된 5명의 아가씨가 열띤 경쟁을 벌인끝에 「미스·중앙관상대」로 뽑힌 최성자양(23)은 차근차근하고 얌전한 느낌의 아가씨.


66년에 금란(金蘭) 여고를 졸업한 서울태생이다. 2남 3년중 둘째딸.

중앙관상대에 근무한지는 1년 8개월째.

『처음에는 비서실에 근무했고, 지금은 총무과에서 일하고 있지만 아직 싫증을 느껴본 적이 없어요』 란다.

그러나 그건 일 자체가 재미있어서라기 보다는 동료들이 재미있는 때문이라고.

부드럽고 가족적인 직장 분위기가 무척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남성동료를 동반하고 5분「데이트」에 응한 최초의 OL로 「마크」되었다. 결혼은 내년 가을쯤에나 할 예정. 그러나 아직 상대는 정하지 못했다는 단서를 붙인다. 털털하고 믿음직스러운 남자가 나타난다면… 여운을 남기고.

좋아하는 음식은 노상 먹어도 싫지 않은 김치 깍두기.

취미는 꽃꽂이와 영화감상.

YMCA의 꽃꽂이반에는 두달가량 다녔고, 즐겨 꽂는 소재는 「글라디오라스」와 백합.

영화는 개봉하는 즉시 몽땅 보지않고는 못배길 정도의 「매니어」.

그러나 국산영화는 빼고 란다. 최근 본 영화중에는 『방문객』이 인상적이었다고.



[선데이서울 70년 8월 16일호 제3권 33호 통권 제 98호]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