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高 보충수업 내년 부활

中高 보충수업 내년 부활

입력 2003-10-09 00:00
수정 2003-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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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일선 중·고교에서 시험 문제풀이식 방과후 보충수업이 전면 허용될 전망이다.또 학교의 심야학습 금지 지침도 해제된다.다만 방과후 보충수업은 현행과 같이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운영돼야 하며 교과서 진도를 나가는 방식은 금지된다.국어·영어·수학 등의 문제풀이식 보충수업은 지난 98년 8월 이해찬 교육부장관 때 폐지됐다.

▶관련기사 10면

교육인적자원부는 8일 정책 연구의뢰를 받은 한국교육개발원 ‘사교육비경감대책연구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지역을 순회하며 5차례에 걸쳐 공청회를 가질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사교육을 학교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방과후의 교육활동 운영권을 학교장의 재량에 맡겼다.

이에 따라 학교장은 학생들의 희망 등을 파악한 뒤 문제풀이식 보충수업 등 다양한 방과후 교육활동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지금껏 지침으로 금지했던 획일적·강제적인 입시중심의 보충수업을 시·도교육청 및 학교장에게 넘겨 학교의 교육여건에 따라 시행토록 한 셈이다.또 방과후 보충수업에 따른 부교재 채택 및 강사료 등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치도록 하는 데다 ‘심야수업 금지’ 지침도 해제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

방과후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전단계로 초등 33개교,중학 26개교,고교 25개교와 12개 지역교육청 등 96곳을 연구기관으로 지정해 이달부터 6개월간 운영에 들어간다.



박홍기 김재천기자 hkpark@
2003-10-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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