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에 애절한 사연 ‘가득’

하늘나라 우체국에 애절한 사연 ‘가득’

입력 2001-10-24 00:00
수정 2001-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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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무척 보고 싶은데 내 꿈에는 도통 나타나지 않는군요.내가 걱정할까봐,힘들어질까봐 그러는지 잘 알아요…(사랑하는 아들 명귀).’ ‘이 세상에 네가 없다는 사실이 지금도 믿어지지 않는다.

잠결에 네가 올 것만 같아 오늘도 뜬 눈으로 너를 기다린다(엄마가).’ 서울시가 운영하는 사이버 추모의 집(www.memorial-zone.

or.kr) 사이트 ‘하늘나라 우체국’에는 세상을 떠난 소중한 이들게 보내는 애절한 사연이 수북이 쌓이고 있다.하늘나라 우체국은 유가족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그리움과 사랑의 사연을 담은 글을 남길 수 있는 인터넷 추모사연 코너.

지난 2월 1일 개설된 하늘나라 우체국에 접수된 사연은 23일 현재 1만9,291건에 이르고 있고 사이트 방문자가 21만명을 넘을 만큼 인기가 높다.

특히 인터넷 추모의 집 사이트는 못다 한 추모의 정을 전할 뿐만 아니라 용미리를 비롯한 각 추모 시설에 비치된비망록(고인에게 쓰는 편지)도 함께 수록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추모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또 시립추모(납골)시설을 이용한 유가족은 이 사이트를통해 고인의 사진과 동화상을 보며 사이버 헌화로 참배까지 가능해 일상에 쫓겨 성묘를 다녀오지 못한 유가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채유미 서울시의원, 2026 제1회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참석

서울시의회 채유미 의원(노원5,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노원구 하계동 한글비근린공원에서 개최된 ‘제1회 2026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현장을 방문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구민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종합 예술축제로, 국내 유일의 한글 비석이자 보물 제1524호로 지정된 노원구 하계동의 ‘이윤탁 한글영비’가 지닌 역사적 및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의 포문을 연 1부에서는 ‘한글과 예술 포럼’이라는 학술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다채로운 한글 기획 전시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는 물론,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함께 꾸민 풍성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공원을 찾은 수많은 가족 단위 구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채 의원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한글예술제를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인문학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채 의원은 “첫발을 내디딘 노원한글예술제가 앞으로 노원구를 대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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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기자 ykchoi@
2001-10-2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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