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새물결운동이란

교육 새물결운동이란

이종락 기자 기자
입력 1999-02-20 00:00
수정 1999-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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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의 최대 역점사업은 ‘서울교육 새물결운동’이다.96년 劉仁鍾교육감이 취임한 이래 꾸준히 추진해왔다.

새물결운동이란 교사와 교과서 중심의 획일화된 주입식 교수·학습 방법에서 탈피해 창의성과 다양성을 지닌 인간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 교육개혁 방안이다.

시교육청은 97년도를 ‘새로운 서울교육 창조의 원년’으로 정하고 초등학교부터 이 운동을 전개해왔다.지난해 새물결운동을 중학교로 확산시켰으며올해부터는 고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고교 1년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적용될 새교육은 교환학습,현장체험학습,수련활동 강화 등 학교의 벽을 뛰어넘는 교육방법이다.또 보충수업과 타율적 자율학습이 폐지된다.

기존의 결과 중심의 평가가 과정 중심의 평가로 바뀌고 중간·기말고사 비율이 점진적으로 축소된다.사설기관이 시행하는 전국·지방 단위의 외부 모의고사도 폐지된다.

학교별로 특별활동부를 두고 부장교사를 배치하는 것도 달라지는 새 교육환경이다.

올해 고교 신입생은 학급당 인원이 48명으로 줄어 40명대 학생수 시대가 됐다.시교육청은 2000년에 학급당 인원을 40명까지,이어 2003년까지 35명으로줄이고 대규모 학교도 단계적으로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3년 내내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는 새물결운동은 교육부가 올해를 ‘새 학교문화 창조’의 원년으로 선포,2002년도부터 적성 중시의 대입전형 다양화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더욱 힘을 얻었다.서울에서 시작한 새물결 바람을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맞게 된 것이다.

새물결운동이 전국으로 확대된 사례로는 학생의 학습 과정을 수시로 평가하는 수행평가 실시,교육과정 중심의 교원조직 결성,도·농간 체험 교류학습등을 꼽을 수 있다.

시교육청이 앞으로 추진할 새물결운동의 과제는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 내실화 ▒창의성 신장을 위한 수업방법 혁신 ▒사고력·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한 평가방법 개선 ▒교육정보화의 실현 ▒진로지도의 체계화 ▒교육방법 혁신을 위한 여건 개선 등이다.

시교육청은 새물결운동이 정착되면 공교육의 정상화,사교육비 경감 등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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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鍾洛 jrlee@
1999-02-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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