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루시,대한경협 모색/“차·트랙터기술합작 관심”/국가원수 회견

벨로루시,대한경협 모색/“차·트랙터기술합작 관심”/국가원수 회견

이기동 기자 기자
입력 1992-12-24 00:00
수정 1992-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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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유지할 법적장치 마련”

【민스크=이기동특파원】 벨로루시의 국가원수인 스파니스라프 슈스케비치 최고회의의장은 22일 『한국이 이룩한 정치·경제발전이 벨로루시에 고무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고 밝히고 『한국의 선진공업기술이 벨로루시의 경제개발에 유익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슈스케비치의장은 이날 홍순영 주러시아대사로부터 벨로루시겸임대사로서의 신임장을 제정받은뒤 한국특파원들과 회견을 갖고 『벨로루시는 특히 한국과의 자동차·트랙터 생산기술 합작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슈스케비치의장은 『두나라 사이에는 협력을 못할 분야가 없다』면서 특히 경공업분야의 협력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그는 또 벨로루시는 한국을 포함한 외국의 자본유치를 위해 투자가들에게 유리한 입법과 유망협력분야 리스트를 이미 마련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독립국가연합(CIS)의 장래에 대해서는 『CIS가 현재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으나 연합체를 공고히 하기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단계에 있다』면서 『회원국들의 주권제약문제 때문에 이같은 법적 토대마련이 늦어지고 있으며 회원국들이 무조건적으로 준수할 제도적 장치의 개발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1992-12-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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