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정치연합 결성 촉구/옐친/보수파에 대항 자신도 참여 선언

개혁정치연합 결성 촉구/옐친/보수파에 대항 자신도 참여 선언

입력 1992-11-30 00:00
수정 199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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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 종합】 보리스 옐친 대통령은 29일 자신의 개혁정책에 저항하는 보수파들과 맞서 싸울 연합 정치세력을 설립해 줄 것을 지지자들에게 촉구했다.

옐친대통령은 인민대표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이날 자신을 지지하는 30여개 단체 대표 2천여명이 모인 집회에서 『급격한 개혁을 수행하려면 강력한 사회적 기반과 적절한 정치구조가 필요하다』면서 자신의 개혁을 돕는 『정당 또는 정치운동』을 결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이같은 세력 창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대통령인 자신도 이 정치세력에 동참하고 구성원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옐친대통령이 특정 정치세력에 가입할 뜻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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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대통령은 최근들어 개혁의 내용과 속도를 둘러싸고 의회내 보수파들과 대결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강력한 정치구조의 부재로 인해 심각한 곤란을 겪어왔다.

1992-11-3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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