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꽃마을 사라졌다/4백가구 이주… 큰 충돌은 없어

서초동 꽃마을 사라졌다/4백가구 이주… 큰 충돌은 없어

입력 1992-09-25 00:00
수정 1992-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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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 법원단지앞 무허가 비닐하우스촌인 「꽃마을」이 24일 완전히 철거됐다.

서울시는 이날 상오8시부터 1시간동안 철거 안내방송을 한 뒤 1만2천여평에 산재해 있던 3백11동(2천3백21가구)의 무허가 건물을 강제철거했다.

철거는 경찰관 2천8백여명의 경비속에 철거반원 1천6백여명·포클레인 6대·운반차량 50여대 등이 동원돼 빗속에서 6시간동안 진행됐으나 철거민들과의 충돌은 없었다.

오중석 서울시의원, ‘휘경 리오포레’로 새 출발하는 휘경주공, 동대문구 중심 단지로 육성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오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2)이 옛 휘경주공 1·2단지가 새 이름 ‘휘경 리오포레(Hwigyeong RIOFORET)’로 새출발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명칭에 걸맞은 단지 가치 상승을 위해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휘경 리오포레 1·2단지 통합 협의회는 소유자 75% 이상의 동의를 모아 명칭 변경 절차를 마쳤으며, 지난 7월 외벽 재도장 및 환경 개선 공사를 비롯한 관련 행정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 새로운 단지명인 ‘리오포레’는 중랑천(Rio)과 배봉산숲(Foret)의 풍요로운 자연을 담은 이름으로, 주민들이 뜻을 모아 이뤄낸 변화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오 의원은 옛 주공아파트 시절 이 단지 113동에 거주하며 주민들과 동고동락했던 인연을 언급하며, “함께 살았던 이웃으로서, 우리 손으로 이뤄낸 오늘의 변화가 누구보다 반갑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오 의원은 “명칭이 바뀐 것으로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서 쌓아온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후속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조성될 중랑천 수변공원과 배봉산 둘레길 접근성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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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철거에 앞서 지난7월부터 주민들의 자진이주를 권유,1천9백21가구가 이미 이주를 했기 때문에 이날 강제 이주된 가구는 4백가구뿐이었다.

1992-09-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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