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금융기관 규제 해제를”/미 재무,한국「수입반대운동」시정요구

“미 금융기관 규제 해제를”/미 재무,한국「수입반대운동」시정요구

권혁찬 기자 기자
입력 1990-09-27 00:00
수정 1990-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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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권혁찬특파원】 미국은 한국 정부가 미국 금융기관에 대해 취하고 있는 각종 규제 강화조치를 조속히 해제하고 내국민과 같은 대우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니콜라스 브래디 미 재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IMFㆍIBRD(국제통화기금ㆍ세계은행) 연차총회참석차 방미중인 정영의 재무부장관을 만나 이같이 밝히고 페르시아만 사태에 따른 군비부담을 한국이 조기에 분담하기로 결정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브래디장관은 이와 함께 최근 한국에서 무역자유화가 후퇴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수입반대운동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정장관은 미국정부가 한국에 진출한 외국금융기관의 영업환경에 대해 파악한 내용은 외국 금융기관들의 일방적인 의견과 오해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하고 우리 정부가 이 문제와 관련,공식 입장을 주한 미 대사관을 통해 이미 전달했으므로 미 정부가 의회에 제출할 최종보고서에서 이를 공평하게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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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관은 국제수지 악화 및 수해 등으로 국내 경제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내년까지 2억2천만달러의 군비를 부담키로 한 것은 전적으로 노태우대통령의 결단에 의한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은 무역자유화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미측이 주장하는 수입반대운동은 민간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자발적인 소비절약운동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1990-09-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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