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안전보장 위해 장소 변경/통일원장관 일문일답

신변안전보장 위해 장소 변경/통일원장관 일문일답

입력 1990-07-27 00:00
수정 1990-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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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제ㆍ진행방식 개입한 적 없다”

­북한측 대표단의 숙소 및 회담장소와 관련,전민련측이 아카데미하우스로 정한 반면 정부측은 인터콘티넨탈호텔을 고수한 이유는.

▲특수관계에 있는 북한측과 우리와의 사이에는 가장 중요한 것은 신변안전문제이며 신변문제중 숙소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통신지원과 취재활동의 편의를 위해서도 인터콘티넨탈호텔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범민족대회 서울 예비회담이 무산됨으로써 고위급회담 본회담에 끼칠 영향은.

▲북측이 내일이라도 연락관접촉 합의사항에 따라 응해온다면 예비회의는 열릴 수 있다. 예비회의가 오늘 결렬됐다고 보지는 않는다. 설령 예비회담이 잘 되지 않는다 해도 1년반씩이나 남북 쌍방이 정성을 들인 남북 고위급회담은 반드시 열릴 것이고 열려야 한다.

­통일원이 우리측 58개 사회단체의 범민족대회 참가발표를 부추긴 인상이 있는데.

▲특정단체만이 참가해서는 안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들이 모두 만나 민족의 동질성을 찾아야 한다. 통일원 산하의 단체 가운데 참가 여부를 놓고 문의해온 단체가 있으나 참가를 부추긴 적은 없다.

­정부측이 사전 준비없이 대처한 것은 아닌지.

▲7ㆍ20 민족대교류 발표 정신에 입각해 모든 국민이 참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정부는 신분보장문제를 책임지겠다는 것이었을 뿐 회의 의제및 진행방식 등에는 개입한 적 없다.
1990-07-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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