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가 계속 전화한다”… 최민정 ‘사과수용 요구’ 중단 요청

“심석희가 계속 전화한다”… 최민정 ‘사과수용 요구’ 중단 요청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1-10-28 17:26
수정 2021-10-28 17: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심석희. 서울신문 DB
심석희. 서울신문 DB
최민정(23·성남시청)이 심석희(24·서울시청)의 강제 사과 수용 요구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코치와 동료를 비난하고 고의충돌 의혹까지 받는 심석희는 최근까지 최민정에게 지속적인 연락을 시도하며 사과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정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8일 “최근 불거진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 고의충돌 의혹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당사자인 심석희가 최민정에게 지속적으로 전화연락을 시도하는가 하면 사과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돼 이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심석희는 평창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코치와 함께 동료를 비하하는가 하면 ‘브래드버리 만들기’를 언급해 논란이 됐따. 호주 출신의 스티븐 브래드버리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남자 쇼트트랙 1000m에서 안현수, 안톤 오노 등 당시 앞선 선수들의 연쇄 충돌로 꼴찌에서 금메달리스트가 된 선수다.

논란이 불거진 이후 심석희는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최민정에게 대회기간 중 수십 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하고 수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 21~24일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 참가했을 때도 “사과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올댓스포츠는 “최민정은 심석희로부터 지속적인 전화연락시도와 반복적인 문자메시지 발송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으며 베이징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를 불과 이틀 앞두고 문자메시지를 받자 정신적인 어려움과 불안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심석희는 논란 이후 대표팀에서 빠졌고 월드컵에도 출전하지 않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27일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석희를 직접 조사하기로 했다. 피해자인 최민정은 심석희의 문자가 공개되고 극심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는 상태로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부상을 당해 현재 국내에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