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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전자발찌 훼손한 성범죄자, 서울로 잠입…경찰 “공개수배로 전환”

군산서 전자발찌 훼손한 성범죄자, 서울로 잠입…경찰 “공개수배로 전환”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7-20 16:09
업데이트 2016-07-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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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절단’ 성범죄자 공개수배 전단
’전자발찌 절단’ 성범죄자 공개수배 전단 경찰이 전북 군산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성범죄자에 대한 수사를 공개수배로 전환했다.
도주한 강경완(45)은 키 165cm에 62kg의 마른 체형으로 스포츠머리를 하고 있다.
왜소한 체격이 특징적이며 도주 차량으로는 SM5 승용차(63도8464)를 이용하고 있다. 전북 군산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전북 군산에서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를 공개수배로 전환했다.

도주한 강경완(45)은 키 165㎝에 62㎏의 마른 체형으로 스포츠머리를 하고 있다.

왜소한 체격이 특징적이며 도주 차량으로는 SM5 승용차(63도8464)를 이용하고 있다.

군산에 사는 강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충남 보령시 광천IC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으며, 이후 서울 은평구에서 행적이 포착됐다.

강씨를 관리하는 군산보호관찰소는 전자발찌가 끊긴 것을 확인한 뒤 “강씨의 전자발찌 송신기 신호가 잘 잡히지 않는다”며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

죄질이 나쁜 성범죄로 처벌을 받은 강씨는 지난해 7월부터 전자발찌를 착용해 왔다.

강씨의 전자발찌는 충남 보령시 광천 톨게이트 인근에서 끊긴 채 발견됐다.

또 강씨는 도주할 때 이용한 차량을 서울에 버려둔 채 자취를 감췄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이전에도 서울에 있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몇 차례 서울을 방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를 목격한 사람은 국번없이 112 또는 군산경찰서 수사전담팀(☎063-441-0372)로 신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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