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름철 녹조 선제 대응…조류경보제 경화

부산시, 여름철 녹조 선제 대응…조류경보제 경화

신정훈 기자
입력 2026-05-20 12:52
수정 2026-05-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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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녹조 피해 최소화 계획 시행
  • 삼락·화명 구간 조류독소 기준 강화
  • 녹조계절관리제 연계한 합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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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녹조 녹조로 얼룩진 낙동강


부산시는 여름철 녹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조류경보제 운영계획’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수온 상승으로 낙동강 하류에 유해 남조류 대량 증식이 예상됨에 따라 상수원과 친수 구간을 대상으로 한 선제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조류경보 발령기준을 강화한다. 삼락·화명 수상 레포츠타운을 대상으로 남조류 세포 수 기준과 조류독소 농도를 동시에 고려하는 ‘강화된 조류경보’를 시행한다.

삼락·화명 수상 레포츠타운은 올해부터 조류독소가 20마이크로그램(㎍)/L 이상 검출될 경우 ‘경계’ 단계로 발령해 낚시·수영·수상스포츠 등 친수 활동에 대해 금지 권고를 시행하는 등 시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녹조계절관리제’와 연계한 녹조 발생 저감 대책도 본격 추진된다. 녹조계절관리제는 녹조 발생 요인의 근원적인 저감과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며 10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중앙·유역·보별 추진단을 중심으로 생활·농축산 등 녹조의 양분이 되는 ‘인(P)’ 배출원을 사전에 관리하다가 녹조 발생 시 관계부처, 지자체, 관계기관이 합동 대응하게 된다.

시는 이 기간 먹는 물과 친수 활동 분야 안전관리를 중점 추진하며, 수질 모니터링 강화와 오염원 관리, 친수 구간 안전조치 등을 통해 녹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물금·매리 지점에서는 조류경보가 총 194일간 발령됐으며, 5월 말 첫 ‘관심’ 단계 발령 이후 여름철 폭염과 강수량 감소 영향으로 ‘경계’ 단계까지 발령되는 등 녹조 장기화 현상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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