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 전화번호’ 카카오톡 가입 막힌다…경찰청·카카오 맞손

‘피싱 전화번호’ 카카오톡 가입 막힌다…경찰청·카카오 맞손

임태환 기자
임태환 기자
입력 2026-05-06 13:11
수정 2026-05-06 13: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줄 요약
  • 경찰청·카카오, 피싱 범죄 대응 협약 체결
  • 범행 이용 전화번호·데이터 카카오에 제공
  • 해당 번호 가입 계정 이용 제한·즉시 보호
이미지 확대
경찰청과 카카오가 6일 피싱 범죄 피해 예방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가운데 오창배(오른쪽 세 번째)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과 조석영(왼쪽 세 번째) 카카오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찰청 제공
경찰청과 카카오가 6일 피싱 범죄 피해 예방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가운데 오창배(오른쪽 세 번째)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과 조석영(왼쪽 세 번째) 카카오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찰청 제공


경찰이 보이스피싱과 투자리딩방 등 온라인 플랫폼을 악용한 피싱 범죄 근절을 위해 카카오와 손을 맞잡았다.

경찰청은 6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경찰청 통합대응단 회의실에서 카카오와 ‘피싱 범죄 피해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찰청이 신고와 제보 등을 통해 확보한 범행 이용 전화번호와 피싱 범죄 관련 데이터 등을 카카오에 제공하면, 카카오는 이를 자체 운영 정책과 이용자 보호 절차에 반영한다. 만약 범행에 사용된 적 있는 전화번호로 가입한 카카오톡 계정은 이용이 제한되며, 범행 의심 계정 신고가 접수될 경우에도 즉시 이용자 보호 조치가 이뤄진다.

오창배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은 “보이스피싱과 신종 스캠 범죄가 플랫폼을 매개로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국민을 지키는 실질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영 카카오 부사장 역시 “경찰청과 함께 더욱더 빠르고 고도화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이용자 보호 역량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경찰청과 카카오가 체결한 협약의 주요 목적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