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 요약
- 제2회 추경 1989억원 편성, 민생 안정 중점
- 보통교부세 814억원 추가 확보, 1조364억원
- 화물·어업 지원, 돌봄·AI·안전 예산 반영
김두겸 울산시장이 2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고유가 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마련한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고유가 위기 극복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총 1989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으로 시의 전체 예산 규모는 본예산 5조 7895억원에서 5조 9884억원으로 늘어났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보통교부세 1조원 시대’의 개막이다. 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보통교부세 814억원을 추가 확보하며 총 1조 364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는 2015년 대비 약 15배 성장한 규모다. 용처가 지정되지 않은 자율 재원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시정 운영의 유연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물류 및 어업 현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화물운수업계 유가보조금을 기존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증액했으며, 정부 지원이 축소된 어업용 유류비 한시 지원 예산도 2000만원에서 9억 1000만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시민 생활 밀착형 예산도 꼼꼼히 담겼다. 교통 분야에서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K-패스)에 50억원을,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초거대 산업 AI 연구 및 수중 데이터센터 실증모델 개발에 약 9억원을 투입한다. 또 복지 및 돌봄 분야에서는 일상·긴급 돌봄 확대와 사회복지시설 보조 인력 지원 등에 23억원을 편성했으며, 장애인 거주시설 보강과 자립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스마트 승강장 조성, 재선충 위험목 방제, 문수야구장 안전시설 설치 등 시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반영됐다. 이번 추경안은 지난 17일 시의회에 제출됐으며, 제263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이달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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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이번 2회 추경으로 보통교부세 총액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