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딸 특정 신체부위 만진 군의원… “종업원인 줄” 해명하더니 결국 사퇴

술집 딸 특정 신체부위 만진 군의원… “종업원인 줄” 해명하더니 결국 사퇴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5-09-30 15:49
수정 2025-09-30 18: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홍원표 예산군의원. 예산군의회 제공
홍원표 예산군의원. 예산군의회 제공


충남 예산군의회 홍원표(42) 의원이 처음 본 여성을 추행해 물의를 빚은 지 일주일 만에 결국 자진 사퇴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에는 탈당계를 제출했다.

예산군의회에 따르면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군의회 사무과에 사퇴서를 냈다. 군의회는 다음달 1일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19일 오후 11시 30분쯤 충남 홍성군의 한 주점 복도에서 모르는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만졌다. 이 장면은 주점 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CCTV 영상에 따르면 사건 당일 해당 주점 복도에서 남성 2명이 업주의 안내를 받아 룸으로 향했다. 이 중 한 남성이 휴대전화를 보며 걷다가 복도 한쪽에 서 있던 여성을 쳐다보더니 갑자기 특정 신체부위를 손으로 만졌다.

여성은 즉각 반항했지만, 남성은 아무 일 없다는 듯 룸 안으로 들어갔다. 남성은 홍 의원으로 확인됐다.

피해 여성은 주점 업주의 딸로, 이날 부모의 일을 돕기 위해 잠시 주점에 나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이튿날 피해 여성의 지인이 문제 제기를 하자 홍 의원은 A4 용지 2장 분량의 사과문을 작성해 사진을 찍어 문자 메시지로 전하면서 “주점 종업원으로 착각했다”는 취지의 해명을 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3일 연합뉴스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홍 의원은 당초 연합뉴스에 “그런 일 없다”고 부인했으나, 파문이 확산하자 보도 2시간여 만에 입장문을 내고 군민과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피해 여성은 지난 25일 홍 의원을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광역의원 ‘좋은조례분야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지방의회의 입법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조례는 노후 저층주거지와 협소 도로, 골목길 등에서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차량의 진입이 어려워 골든타임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그동안 출동 지연 문제는 개별 민원이나 단속 중심으로 대응됐으나, 구조적인 한계를 해결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에 박 의원은 긴급차량 출동환경을 일회성 조치가 아닌 지속적·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자 조례를 발의했다. 조례에는 ▲긴급차량 및 진입불가·진입곤란지역에 대한 명확한 정의 ▲서울시장의 책무 규정 ▲매년 실태조사 및 개선계획 수립 의무 ▲출동환경 조성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 근거 ▲자치구·경찰청·소방서 등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서울 전역의 긴급차량
thumbnail - 박성연 서울시의원,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경찰은 고소장 접수 당일 피해 여성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으며 최근 홍 의원을 불러 조사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홍 의원이 개인 사유로 조사를 미뤄달라고 요청해 현재까지 소환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