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TK·가덕도 신공항 제대로 추진돼야”

이철우 경북지사, “TK·가덕도 신공항 제대로 추진돼야”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3-02-06 17:53
업데이트 2023-02-06 17:5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두 신공항 건설 놓고 지역간 갈등 안돼
이견은 상호간 협의 거쳐 해결 가능
경쟁 아닌 협력 필요

이미지 확대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대구경북(TK) 신공항과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등 영남권에서 갈등할 이유가 전혀 없고 단합을 해치는 그런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간부회의에서 “수도권 일극 체제를 벗어나 각 지역 경쟁력을 키우는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대구경북 신공항과 가덕도 신공항이 제대로 추진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논란이 되는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안 내용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상임위원회와 지역 국회의원 상호 간 협의를 거쳐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TK 신공항은 군공항이전특별법에 의해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가덕도 신공항과는 진행방식이 다르다”며 “TK 신공항 국고 지원은 혹시라도 사업비가 부족하게 될 경우를 위한 것일 뿐이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더는 공항 추진이 지역 간 갈등으로 비치지 않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관련 시민단체 등을 통해 오해를 풀어야 한다”며 “두 공항이 제대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경쟁이 아닌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동 김상화 기자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