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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교 내 미세먼지 체계적 관리 기술 마련한다

교육부, 학교 내 미세먼지 체계적 관리 기술 마련한다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9-06-11 15:31
업데이트 2019-06-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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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미세먼지 영향 과학기술적 근거 마련”



교육부가 학교 내 미세먼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나선다.

교육부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에너지·환경 통합형 학교 미세먼지 관리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범부처 합동 사업 추진위원회를 열고 ‘학교 미세먼지 관리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에 발표한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과 연계해 과학기술적 근거를 기반으로 학교 미세먼지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올 초부터 추진됐다. 사업은 학생 활동과 건물특성 및 외부 요인에 의한 학교 미세먼지 오염 특성을 규명하는 ▲기초·원천 부문,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중앙공조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통합관리, 초등학교별 특성에 맞는 컨설팅과 맞춤형 공기환경 개선을 해 주는 ▲진단·개선, 학교 미세먼지와 관련한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 ▲법·제도 개선 등 4가지 연구그룹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 300억원이 투입되고 올해는 46억 50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범부처 합동 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한화택 국민대 교수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성장기 학생들에게는 실내 공기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미세먼지와 온도, 환기량 등 실내 환경의 종합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만큼 안전한 학교공간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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