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 “노래방서 남성의원 바지 벗어”…‘미투’ 확산

경기도의원 “노래방서 남성의원 바지 벗어”…‘미투’ 확산

이혜리 기자
입력 2018-02-01 14:27
수정 2018-02-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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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피해 폭로로 사회 전반에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경기도의회의 한 여성의원도 자신의 성희롱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이효경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효경 의원 페이스북 캡처
도의회 이효경(더불어민주당·성남1)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METOO’ 해시태그를 달고 동료 남성의원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 의원은 “6년 전 상임위 연찬회에서 회식 후 의원들과 노래방에 갔는데 한 동료 의원이 춤추며 내 앞에 오더니 바지를 확 벗었다. 잠시 당황. 나와서 숙소로 갔다. 밤새 내가 할 수 있는 욕 실컷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나처럼 세고 무늬만 여자인 나도 거의 다반사로 성희롱 당한다”며 “밤 10시에 노래방으로 불러내거나 술 취해서 새벽 한 시에 전화해 사랑한다고 하고 엉덩이가 왜 이렇게 크냐는 놈도 있고..”라고 사례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당시 연찬회 참석 위원 가운데 여성은 혼자였고 현장에서 문제를 제기하면 왕따가 될 거로 생각했다”며 “늦었지만 서 검사의 용기 있는 행동을 응원하기 위해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당시 동료 의원은 현직 의원은 아니라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천 연가교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26일 홍제천 연가교 체육시설 광장에서 개최된 ‘물길이 리듬이 되다’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에 참석해 연희동, 남가좌동을 포함한 서대문구민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문 의원은 홍제폭포카페,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에 이은 홍제천 음악분수까지 홍제천을 더욱 빛낼 요소이자 서울시민의 삶에 활력을 더할 요소가 추가됐음을 강조했다. 그는 가동식에서 “음악분수라는 글자 그대로 음악이 물길을 타고 주민은 물론 서울시민에게 행복을 전해 줄 시간”이라며 “과거 냄새나는 진흙탕이라 아무도 찾지 않았던 홍제천이 어느덧 레이저 및 LED(발광다이오드) 조명과 함께 빛나는 음악분수까지 가동할 정도로 개발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명소가 각박하고 고민 많은 현재 사회 속에서 서울시민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가깝고도 확실한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무엇보다 이제 홍제천의 브랜드는 과거 서대문구와 내부순환로 밑을 가로지르는 평범한 냇가에서 홍제폭포카페와 복합문화센터에 이어 음악분수까지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그 가치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전 세계적인 인기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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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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