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평행이론’ 1등이 한꺼번에 3명… ‘로또 명당’ 경기도 어디?

‘로또 평행이론’ 1등이 한꺼번에 3명… ‘로또 명당’ 경기도 어디?

입력 2015-03-16 15:07
업데이트 2015-03-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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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641회 당첨번호
로또 641회 당첨번호
로또 평행이론 재현…한 곳에서 1등 3명 당첨 ‘대박’

로또 평행이론

지난주 로또 1등 당첨자 3명이 한 판매점에서 나온 사실이 알려지며 ‘로또 평행이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실시한 나눔로또 641회 당첨번호는 ‘11, 18, 21, 36, 37, 43’이며 보너스 번호는 ‘12’다.

나눔로또에 따르면 이날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각 19억 9007만원씩을 나눠갖게 됐다.

이 중 수동 당첨자 3명이 모두 경기도 성남시의 한 로또 판매점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544회에서 1등 당첨자가 3명 나왔던 부산 사례와 동일해 로또 평행이론이 재현됐다는 반응이다. 평행이론은 시간 차이를 두고 서로 다른 두 사람에게 같은 일이 일어난다는 이론이다.

지난 544회 추첨에서도 부산에서 이 같은 사례가 나와 큰 화제를 일으킨 적이 있다.

당시 1등 당첨자 A씨가 지인 2명에게 로또 예상번호를 전달하면서 3명이 동시에 1등에 당첨됐다. 박씨는 당시 한 인터뷰에서 “느낌이 좋아서 번호를 지인 2명에게 전달했다”면서 “1등 3번 당첨의 중심에 내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641회의 경우도 수동 당첨자 3명이 모두 1곳에서 나와 동일인물이 구매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 유명 로또 포털사이트는 이번 641회 추첨에 앞서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2등 당첨번호 2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으며, 1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현재 당첨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3명의 수동 구매자가 동일 인물일 경우 해당 당첨자는 1등 당첨금의 3배인 약 60억원을 받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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