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문재인, 금감원에 부산저축銀 관련 전화”

檢 “문재인, 금감원에 부산저축銀 관련 전화”

입력 2012-07-02 00:00
수정 2012-07-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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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재직하던 2003년 금융감독원의 부산저축은행 검사와 관련해 금감원 담당 국장에게 전화를 건 사실을 검찰이 확인했다.

부산지검 공안부(최태원 부장검사)는 문 고문이 속해 있는 법무법인 부산이 새누리당 이종혁 전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문 고문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문 고문이 2003년 7월 청와대 집무실에서 부산저축은행 대주주인 박형선 해동건설 회장, 양길승 당시 대통령제1부속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금감원 유병태 당시 비은행검사1국장에게 전화를 건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문 고문은 “유 전 국장에게 전화했는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청탁한 적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고문은 또 법무법인 부산이 2004~2007년 부산저축은행에서 59억원 어치의 사건을 수임한 것에 대해 “정상적인 수임”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번 고소 사건에 대한 수사를 사실상 종결했고 해외출장중인 주임검사가 귀국하는 대로 기록을 면밀히 검토해 처분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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