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투표서 ‘뜨거운 열정상’ ‘6일은 금메달상’ 뽑혀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한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왼쪽·32)과 피겨스케이팅 곽민정(오른쪽·16)에게 누리꾼이 선정한 ‘국민감동 금메달’이 주어진다.

이규혁은 승패와 상관없이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를 뽑는 ‘뜨거운 열정상’ 부문에서 가장 많은 2528표(26%)를 얻었고, 곽민정은 향후 금메달리스트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를 뽑는 ‘내일은 금메달상’ 부문에서 2013표(20%)의 지지를 받았다. 부문별 득표수를 보면 ‘뜨거운 열정상’이 이규혁에 이어 모태범(1168표)·김연아(1430표) 순이었고, ‘내일은 금메달상’은 곽민정에 이어 성시백(1214표)과 김연아(781표)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2010-03-0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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