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찾다 어머니 찾아

보험금 찾다 어머니 찾아

전경하 기자
입력 2006-10-17 00:00
수정 2006-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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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었던 보험금과 함께 19년만에 소식이 끊긴 어머니도 만난 감동 사연이 소개됐다.

16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대학생 명모(23·대학 2년)씨는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가 주위 권유로 재가한 뒤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고민하던 명씨는 지난 3월 할머니로부터 숨진 아버지가 삼성생명 교육보험에 가입했던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삼성생명 고객센터를 찾았다. 명씨 아버지는 1983년 12월 교육보험에 들었고 2년 뒤 숨지면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됐다. 보험금은 800만원이지만 수익자는 명씨 어머니로 돼 있어 명씨는 보험금을 받을 수 없었다.

명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삼성생명 고객센터 직원들은 수소문 끝에 명씨 어머니가 삼성생명 종신보험에 가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모자의 만남을 주선했다. 명씨 어머니는 아들에게 보험금을 건네줬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6-10-1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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