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연금 개혁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5.25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5/25/SSC_20240525142357_O2.jpg)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연금 개혁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5.25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5/25/SSC_20240525142357.jpg)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연금 개혁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5.25 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소득대체율은 45%와 44%”라면서 “단 1%포인트 차이 때문에 연금 개혁안을 무산시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지체 없이 입법을 위한 구체적 협의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마저도 또 다른 이유를 대면서 회피한다면 애당초 연금 개혁의 의지가 없었다고 국민은 판단할 것”이라며 “더 미루지 말고 이번 주말이라도 여야가 만나 합의하고 이번 (21대) 국회에서 1차 연금 개혁을 매듭짓자”고 거듭 제안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뉴시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5/25/SSC_20240525180044_O2.jpg)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뉴시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5/25/SSC_20240525180044.jpg)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뉴시스
장 대변인은 “그런 부대조건을 쏙 빼놓고 소득대체율 44%만 수용하면서 국민의힘이 제안한 연금 개혁안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말하는 것 자체가 사실과 본질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22대 국회에서 조속히 연금 개혁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와 연금개혁특위를 구성하여 연금 개혁에 관한 논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을 제안한다”며 “의지만 있다면 더 나은 개혁안을 올해 안에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조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