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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NSC 상임위 긴급회의…北 대남 비난 논의한 듯

청와대, NSC 상임위 긴급회의…北 대남 비난 논의한 듯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6-14 09:52
업데이트 2020-06-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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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사무처장이 11일 청와대 브리핑 룸에서 대북 전단 및 물품 살포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6.11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사무처장이 11일 청와대 브리핑 룸에서 대북 전단 및 물품 살포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6.11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청와대가 14일 오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화상회의를 열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새벽 열린 회의에서 위원들은 현재의 한반도 상황과 향후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의 대남 비난 수위가 날로 높아지는 것과 관련해 집중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전날 발표한 담화에서 “확실하게 남조선 것들과 결별할 때가 된 듯하다”면서 “북남(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 “협박용 오산 않게 연속적인 행동으로 보복”, “다음번 대적 행동의 행사는 군대 총참모부에 넘겨주려고 한다” 등 한층 강경해진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NSC 회의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유근 안보실 1차장, 김현종 안보실 2차장, 박한기 합참의장 등이 참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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