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사이판 관광객 오늘 중 최대 600명 추가 귀국할듯

‘태풍 피해’ 사이판 관광객 오늘 중 최대 600명 추가 귀국할듯

김태이 기자
입력 2018-10-28 12:27
업데이트 2018-10-2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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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명 수용 軍 수송기 괌-사이판 3∼4차례 운항 예정

태풍 ‘위투’가 강타한 사이판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 141명이 1차 귀국한 가운데 28일 중 최대 600여명이 추가 귀국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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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수송기 기다리는 사이판 여행객들
군 수송기 기다리는 사이판 여행객들 28일 오전 슈퍼 태풍 ‘위투’가 지나간 사이판 공항 군용헬기 접수장에서 여행객들이 출국 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2018.10.28
독자제공/연합뉴스
외교부 당국자는 28일 “오늘 새벽까지 사이판 관광객 중 141명이 들어온 상황이며, 오늘 사이판 현지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302석) 승객과, 우리 군 수송기 편으로 사이판에서 괌으로 이동했다가 괌에서 민항기로 들어올 사람들을 포함해 최대 600명이 오늘 중 추가로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에 따르면 이날 중 80명을 실을 수 있는 우리 군 수송기가 3∼4차례 괌-사이판을 왕복할 예정인 가운데 첫 번째 편이 현지시각으로 오전 9시 괌에 착륙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괌과 인천을 오가는 항공노선이 여러 개 있고, 금일 잔여석이 300석 이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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